이번 장맛비는 지역별 강우 편차가 무척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북부와 영남 해안, 영동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부산 등 영남 해안에는 오전부터 시간당 무려 50~7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 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, 영동에는 밤까지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,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화면을 보면, 현재 강한 비구름이 영남 해안과 영동, 경기 북부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부산과 울산, 거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, 이 지역은 강한 바람까지 불며 강풍주의보도 동시에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영동, 경기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부터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진 부산 영도는 벌써 22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, 거제와 통영도 150mm 안팎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 북부에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,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최고 150mm, 경기 북부와 경남 동부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~40mm의 비가 내린 뒤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는 주말과 휴일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다음 주초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 곳곳에 집중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7101323466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